유아에게 필수적인 비타민 D : 권장량 및 주의사항
분유를 먹는 유아 시기에 비타민 D 섭취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이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이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D3는 특히 피부에서 자외선 B를 흡수하면서 생성되며, 뼈 건강을 강화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자연적으로 연어, 고등어, 우유 및 유제품, 계란, 돼지고기, 버섯 등 몇몇 음식에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음식만으로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기는 어려울 뿐더러 분유를 먹는 영아에게 이러한 음식을 바로 줄 수 없습니다. 비타민 D의 주요 출처는 우리 피부에 비치는 여름 햇볕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킬 때는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더운 날씨에 너무 오래 햇볕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상을 입기 전에 보호하거나 덮어야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의 경우, 분유에는 이미 비타민 D를 비롯한 모든 기초 영양소가 월령별 한국인 영양 권장량에 근거하여 설계되어 있지만, 특정 영양소의 추가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 상태, 수유량, 소화력 등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는, 유소아 및 청소년은 하루에 400IU(국제단위)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0~5개월 영아 및 6~11개월 영아의 경우 충분섭취량은 하루에 5 ㎍(마이크로그램)에서 상한섭취량은 25 ㎍까지입니다. 그래서 별도로 비타민D를 보충해주는 것이 맞는 걸까 고민이 됩니다.
영국의 NHS(National Health Service, 국가보건서비스)는 모유 수유를 받고 있는 생후 1년 미만의 아기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매일 8.5 ㎍에서 10 ㎍의 비타민 D를 함유한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500ml 이상의 분유를 먹는 아기는 분유에 비타민 D와 다른 영양소가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 D 보충제를 별도로 주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NHS에서는 1세에서 4세 사이의 아동은 매일 10 ㎍의 비타민 D를 함유한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분유를 먹이는 시기에는, 분유 제품에 따라 비타민 D 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의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통해 추가 섭취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분유의 성분 함량을 잘 살펴보세요. 하루에 분유를 800 ml 이상을 마시는 시기라면 비타민D의 양은 충분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과다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주요 부작용으로는 신장 결석, 신장 손상, 혈압 상승, 신경장애 등이 있습니다. 과다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조언을 따르고, 권장 섭취량을 엄수해야 합니다.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특히 임신과 수유 중인 경우, 기존의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분유를 먹는 유아 시기에 비타민 D 섭취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